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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4. 15:34 - 라온맘빠빠

경산 에그베리 11 정평역 맛집 계란요리 끝판왕!

 

경산에 새롭게 오픈한 에그베리11에 다녀왔습니다.
수성못지점과 범어점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경산 사무실과
가까운 중산동에 생겼다는 소식은 지인을 통해 알게되었는데요.
마침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손님들로 더 붐비기 전에 맛보고 왔습니다 ^^

수성못에서 가족들과 외식을 몇 번 한 적이 있는데
인테리어나 느낌이 비슷하고 신메뉴까지 추가되있어서
만족스럽게 외식을 하고 왔답니다.

위치는 경산 정평역과 굉장히 가깝고 인근의 아파트가 많아서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골목이라 생각이 듭니다.
사월동 아이위시 아파트와 시지3차 서한이다음 아파트와
근접한 곳이고 주차는 골목이나 큰 도로변에다 하시면 됩니다.
가게 바로 앞에는 부동산 주변에 주차가 몇 군데 가능하지만
퇴근시간 때나 주말에는 아마 어려울 것 같으니 GS편의점 라인이나
도로인근에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았고 잘 모르는 분들은 오기힘들지않을까 했는데
평일임에도 손님들이 꽤 많았습니다.
웨이팅까지는 하지않았지만 브레이크타임이 끝난 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창가에는 넓진않지만 혼자 식사하기에도 좋은 바테이블이 있었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는 듯합니다.

저희도 가족 외식으로 오랜만에 오므라이스요리를 맛보러 갔는데요.
이제는 아기의자를 쓸 아이들이 없지만, 아이와 함께오면 
아기 의자나 식기도 함께 준비를 해주십니다.

메뉴는 대중적이면서도 호불호가 없는 메뉴들이 많고
우리집 아이들도 잘 먹는 편이라 외식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이제는 범어동이나 수성못에 가지않고 가까운 경산 에그베리에서
식사할 수 있어 좋습니다 ^^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볼케이노 수제 함바그 오므라이스를
주문할까 하다가 오픈하면서 새로운 메뉴들이 몇 가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랑 섞어서 주문해봤습니다!

스테이크 오므라이스는 시그니처메뉴라 에그베리 갈 때는 꼭
주문을 하곤 합니다. 고기 익힘정도도 입맛에 맞고
부드러우면서 자극적이지않게 먹을 수 있어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 ) 오므라이스 맛집답게 계란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하프 앤 하프는 소리가 2가지 맛으로 맵지않아서 아이들도
굉장히 잘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라서 건강한 계란요리를 맛보는 느낌입니다.

신메뉴로는 소세지가 들어간 카레 오므라이스와 들깨 파스타를 먹어봤습니다.
들깨가 들어간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데 굉장히 새롭고
또 먹고 싶은 맛이더군요!
평소에는 거의 한식을 즐기기때문에 양식을 먹으면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들깨가 들어가니 갑자기 식욕이 더 올라오는
느낌도 들면서 겉으로는 전혀 맵게 보이지않지만 살짝 매콤한
청양이 깔끔하게 매운맛이어서 느낌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크림소스는 자주 먹지않는데도 청양의 매운맛이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
소스를 남김없이 긁어 먹고왔습니다 ㅋㅋ
카레 오므라이스는 특별히 경산 에그베리에서 개발한 소스인 것 같고
대중적이면서도 처음먹어보는 깊은 카레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집에서도 카레를 먹을 때 무조건 고기가 들어가야하는데
일반 소세지가 아니라 잔슨빌 소세지가 구워져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세지가 탱글하면서 씹을 때 육즙이 나와서 수제로 만든 카레소스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파스타나 오므라이스 양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호불호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식당이 아닌가 싶은 정평역 맛집
경산 에그베리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저희 어머니도 모시고 함께 방문해야겠습니다.
번창하십시요! 오늘 저녁은 뭐먹지 고민되신다면 포장도 가능하다고하니
경산 에그베리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경산 에그베리 11
경북 경산시 성동로 15-6

경북 경산시 성동로 15-6 103호, 104호
오전 11시-밤 9시 (월요일 정기휴무일)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반-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