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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6. 16:32 - 라온맘빠빠

경산 옥산동 만복이쭈꾸미 낙지볶음 본점

 

오늘은 경산 현지인 맛집으로도 유명한 
만복이쭈꾸미 낙지볶음 본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입맛이 없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날에는 유난히 매콤한 음식이
당기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면 실패없이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검증된 맛집을을 가야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경산 만복이 쭈꾸미는 경산지역 분들이라면 거의 다 알고있는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고 전국에 체인점도 점점 늘고있는 식당입니다.
다행히도 이런 귀한 맛집을 멀지않은 곳에서 찾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은데요 ㅎㅎ
만복이쭈꾸미는 경산 옥산동에 위치하고 양지요양병원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찾는 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주차도 식당 바로 앞과 옆쪽에 주차공간이 있기도하고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따로 계시기때문에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쭈꾸미볶음과 낙지볶음은 조리가 된 상태로
밥과 함께 비벼먹는 형식이라면 쭈꾸미, 낙지 철판은
그 자리에서 철판으로 끓여먹는 방식인데요.
맛은 아무래도 철판이 뜨끈하니 맛있겠지만 저희는
갈 때마다 대부분 일반 볶음으로 주문을 하는 편입니다.

조리가 다 되서 나온 쭈꾸미볶음을 갖은 야채와 김가루를
넣어 슥슥 비벼먹으면 되니 더 편한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대표적인 메뉴로만 운영이 되고 추가메뉴는 거의 늘리지않는 것이
만복이쭈꾸미 집의 장점이라면 장점인데요.
그래도 사이드메뉴로 곁들여 드시고 싶다면 왕새우튀김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갓 튀겨낸 튀김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평일 점심에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만석정도는 아니었고
조금씩 간격을 두고 몇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원분께서 바로 주문을 받으셔서 그런지 음식이 늦지않게
나왔는데 저희는 쭈꾸미볶음 3인분에 보통맛으로 주문을 했어요.

모든 메뉴는 공기밥은 별도이기때문에 원하시는 만큼 추가로
주문을 하시면 된답니다. 볶음을 주문하면 식전 샐러드와
데친 콩나물 배추, 무나물이 준비가 되는데 전체적으로 간이 
되어있는 나물들이라 비벼먹기 전에 먹어도 맛있더군요.

양념된 메뉴가 주메뉴다 보니 앞치마도 따로 준비가 되어있었고
주방쪽에 보면 비벼먹는 야채류와 오이냉국 김가루는
셀프로 먹고싶은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답니다.
오이냉국은 직원분이 내용물을 따로 담아주시니 요청하시면되고
김가루는 기본세팅에는 없지만 셀프코너에는 있으니
원하시면 꼭 가져다 드시길 바랍니다 ㅎㅎ

조금 기다리다보면 메뉴가 금세 준비되었는데요.
불향을 가득 머금은 쭈꾸미에 양파가 곁들여진 모습입니다.
즉석에서 볶아 나오는 거라 불향도 더 깊고 보통맛이지만
어느정도 매콤한 편이라 먹기 딱 좋은 정도였습니다.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 각자 비빔그릇에 밥과 야채를 
기호에 맞게 덜어 비벼먹으면 불향이 가득한 쭈꾸미가
식감도 좋고 적당히 매운맛이라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더 맵게 느껴질 때는 얼음이 동동 띄워진 오이냉국을
시원하게 마시거나 섞지않은 야채를 먹으면
매운기가 사라지고 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ㅎㅎ
저는 야채를 듬뿍넣어 먹었더니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쭈꾸미의 쫄깃함이 합쳐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복이쭈꾸미는 저녁시간대에 오거나 주말시간에는
꽤 사람이 북적거리는 편이라 몇 번은 들어가지않고
발길을 돌린 적도 있었는데요~

그만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불향의 쭈꾸미가
잡내없이 맛있기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받는게 아닐까싶습니다.
맵기는 따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보통맛도 아주 매운 걸 못드시는 분들께는
꽤 매울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